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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활용…충북 행정, 혁신 속도낸다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도는 6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도와 시·군 공무원의 창의적 행정혁신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 업무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었다.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21일까지 진행한 이번 공모에는 총 45개 사례가 응모했다.

이 중 사전심사를 통해 선발된 10개 사례가 지난 5일 최종 발표심사에 참여해 생성형 인공지능 업무활용 사례와 성과를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실효성과 활용성을 입증했다.

충북도청. [사진=아이뉴스24 DB]

심사 결과, 영예의 대상은 청주시 상당구청 행정지원과 심재덕 주무관의 ‘생성형 AI를 활용한 상당구 재난포털지도 제작’이 차지했다.

재난취약지역 정보를 담당자가 직접 통합하고 오픈 API 연계를 통해 위험도를 실시간 갱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별도 예산 투입 없이 재난 대응 효율성과 관리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 점에서 혁신성과 실용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에는 괴산소방서 재난대응과 김형우 주무관의 ‘생성형AI를 활용한 소방서 자체 상황실(재난대응) 관제 프로그램 개발’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충주시 정보통신과 이호진 △청주시 자원정책과 김한용 △충북소방본부 박세운 등 3명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충북도 회계과 이인모 △청주동부소방서 오창119구조안전센터 정선규 △옥천군 종합민원과 김우영 △옥천군 환경과 임정현·김호준 △영동군 도시건축과 최윤규 등 5명이 차지했다.

충북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공무원 중심의 자발적 행정혁신을 촉진하고,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행정 체계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최병희 도 행정국장은 “이번 대회는 공무원들이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행정에 접목한 사례를 함께 공유함으로써 충북의 스마트 행정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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