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 백업솔루션 '네트워커 7.3'출시

스토리지 및 정보 관리 업체 한국EMC(대표 김경진)는 ILM(정보수명주기관리) 시대에 알맞는 데이터 백업 및 복구 솔루션 'EMC 네트워커 7.3'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레가토 브랜드로 출시됐던 'EMC 네트워커 7.3'은 확장성이 2배 이상 개선돼 대규모의 데이터 센터용 백업 및 복구 솔루션급으로 거듭났다. B2D(Backup to Disk) 기능의 유연성 향상을 통해 신속한 백업을 보장할 뿐 아니라 복구목표시간(RTO) 최적화로 복구 시간도 대폭 단축시켰다.

운영과 관리가 용의하도록 사용자 측면의 편의성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는 것이 한국EMC측의 설명.

또 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GUI)를 새 단장했고 256비트 AES 암호표준 지원 및 재설계된 인증 메커니즘의 채용으로 보안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한국EMC 김경진 사장은 "이번에 선보인 EMC 네트워커 7.3은 데이터 백업과 복구에 대한 고객의 요구사항이 폭넓게 반영된 제품으로 오픈 아키텍처를 수용하여 혁신적인 확장성과 성능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한국EMC는 대폭 개선된 EMC 네트워커 7.3과 EMC 스토리지 비즈니스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금융권을 비롯한 대형 사이트들을 중심으로 영업을 가속화해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데이터 백업 및 복구 시장에서 리더쉽을 공고히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국EMC는 오는 21일 웨비나 홈페이지(emc.webinar.co.kr)를 통해 'EMC 네트워커 7.3 제품 설명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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