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중국의 휴머노이드 전문 기업 유비테크가 세계 최초로 수백 대 규모의 휴머노이드를 협력사에 대량 공급했다.
유비테크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백 대 규모의 유비테크 휴머노이드 '워커(Walker) S2'를 협력사에 대량 납품하는 현장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다수의 '워커 S2'가 일렬로 물류 트럭의 컨테이너에 탑승하는 장면과 산업 현장에서 사람 없이 작업을 수행하는 모습 등이 포함됐다.
유비테크는 올해 워커 시리즈의 수주액이 8억위안(약 1600억원)을 돌파하는 등 휴머노이드 로봇의 양산·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유비테크 관계자는 올해 연말까지 500~1000대의 워커 S 시리즈를 고객과 파트너에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워커 S2는 세계 최초로 자율 배터리 교체(듀얼 배터리) 시스템을 탑재한 휴머노이드다. 높이 176cm, 무게 70kg이며 스스로 배터리 잔량을 감지해 약 3분 만에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다. 1회 충전 시 2시간 보행 또는 4시간 대기가 가능하다. 배터리 교체를 반복할 경우 24시간 무중단 운영도 가능하다.
유비테크는 "산업 자동화의 미래가 이 곳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납품은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