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지난 10월 카카오톡 월 평균 앱 사용 시간이 9월과 비교해 감소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에 대해 카카오는 외부 기관의 집계 수치가 회사의 실제 이용자 데이터와 차이가 있다고 반박했다.

12일 데이터 테크(기술)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1인당 카카오톡 앱 월 평균 사용 시간은 지난 9월 700.17분에서 10월 677.85분으로 22.32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인덱스 데이터 분석 솔루션은 인공지능(AI) 분석 기술인 SCI로 국내 3만여 개 앱의 이용자 데이터와 한국 모바일 앱마켓 3사의 데이터를 분석해 추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카카오 관계자는 "외부 기관의 집계 수치는 추정치로, 회사의 실제 이용자 데이터와 차이가 있다"며 "특히 10월에는 긴 추석 연휴가 있었던 등 매달 카카오톡 이용 형태가 달라 월별 이용 시간을 단순 비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지난 7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평균 대비 개편 이후 일 평균 체류 시간은 기존 24분에서 26분에 근접한 수준까지 증가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월마다 일수(날의 수)가 다르고 이에 따라 서비스 이용 패턴도 달라지는 만큼 카카오가 조정이 필요한 부분을 반영한 뒤 관련 수치를 공개했을 것으로 관측했다.
한편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카카오톡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지난 10월 4664만1538명으로, 지난 9월(4649만3748명)보다 약 14만7800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카카오가 공개한 올해 3분기 평균 국내 월간 활성화 이용자(MAU)는 약 4946만8000명이다. 직전 분기(2분기 평균·약 4929만8000명) 대비 약 17만명 증가한 수치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