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여주시가 반려친화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나섰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지난 8일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잔디광장에서 '펫리더스 봉사단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단과 반려동물 전문 교육기관인 '반려마루' 간의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처음으로 추진된 협력 사업이다.
'펫리더스 봉사단'은 반려인이 주체가 돼 올바른 반려 문화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시민 참여형 봉사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봉사단은 반려견 예절 교육, 캠페인, 플로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숙한 반려 에티켓(펫티켓)을 전파하고 반려친화 도시 조성을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반려마루와 협력해 반려관광 콘텐츠 개발, 시민참여형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반려친화 관광도시 여주’의 이미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남한강과 강천섬을 중심으로 한 수려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 환경을 꾸준히 확충하고 있다.
특히 강천섬은 올해 '반려동물 동반 경기형 웰니스 관광지'와 '한국관광공사 우수 공공야영장'에 연이어 선정되는 등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머물며 힐링할 수 있는 대표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여주=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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