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선도대학’ 비전을 공식 발표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6일 교내 다산정보관 다산홀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ESG 선도대학’을 주제로 비전 선포식과 ‘ESG 3행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개교 34주년을 맞아 ESG 경영 도입을 공식화하고 구성원과 국민이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 확산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길상 총장, 오창헌 부총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ESG 추진 경과 보고 △비전 선포 △공모전 시상 △ESG 실천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한기대가 발표한 ESG 비전은 △그린캠퍼스 구현 △지역사회 상생 △윤리적 거버넌스 확립의 세 가지 방향으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대학은 ‘ESG 센터’ 신설, 관련 교과목 확대, 구성원 대상 인식 제고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선포식과 함께 열린 ‘ESG 3행시 공모전’에는 1600여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우수상 2점을 포함한 8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총장상이 수여됐다.
유길상 총장은 “ESG 경영은 대학이 나아가야 할 미래 혁신의 기준”이라며 “ESG 가치를 교육과 경영 전반에 내재화해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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