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등 지역 현안을 도와 달라고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에 건의했다.
김 지사는 5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국민의힘-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내년 정부예산 반영이 필요한 사업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요청했다.
국회의 정부예산 심의를 앞두고 열린 이날 협의회에는 충청권 시·도지사, 국민의힘 지도부, 시·도당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충북도는 주요 현안으로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 △청주공항 중심 교통망 확충(청주공항~김천 철도, 청주공항~신탄진 광역철도,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행복도시~청주공항 고속화 도로) △충주댐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 △제천(청풍호) 내륙 국가어항 지정 △AI바이오(노화) 거점, K-바이오스퀘어 예타면제 등 5건을 건의했다.
또 카이스트 부설 충북 AI BIO 영재학교 설립,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 등 20개 사업에 대한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김영환 지사는 “일하는 밥퍼, 도시농부, 도시근로자, 의료비후불제 등 혁신 정책이 충북도민 삶 속에서 출발해 전국으로 확산되는 등 효과성이 입증됐다”며 내년 6·3 지방선거 공약으로 반영할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충북도는 오는 12일 충북학사(서서울관)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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