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도는 ‘희망디딤돌 충북센터’가 자립준비청년을 돕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5일 밝혔다.
이 센터는 보호종료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민·관협력형 시설이다.
충북도는 지난 2022년 삼성전자로부터 투자협의 과정에서 제안받은 ‘보호아동·청소년 자립 통합지원사업’을 통해 50억원의 후원금을 유치해 추진했다.
같은 해 9월 충북도, 삼성전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아동복지협회 충북분소 간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해 11월 센터를 개소했다.

협약에 따라 그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해 온 희망디딤돌 충북센터는 이달 1일부터 충북도 지원체계로 전환됐다.
전액 도비로 운영되며, 도 출연기관인 충북사회서비스원에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서동경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은 “희망디딤돌 충북센터는 단순한 주거복지시설이 아닌, 자립준비청년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역 모든 청년이 출발선의 차이를 극복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일하는 밥퍼,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등 위탁사업을 수행해온 충북사회서비스원은 자립준비청년 종합계획 수립, 데이터 기반 수요분석, 정책 연계형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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