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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빈 공간 문화자원화…청년과 시민 성장하는 생태계 구축"


유휴공간 '우정집'서 '아트굿즈 팝업전시' 개최

안성 아트굿즈 팝업전시 포스터. [사진=안성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민간 유휴공간 ‘우정집’에서 '2025 안성 아트굿즈 팝업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단순 전시를 넘어, 지역에서 배우고, 창작하며, 유통으로 이어지는 '문화도시형 창작 생태계 모델'을 실험하는 첫 단계로 기획됐다.

전시는 두 가지 주요 정책 사업의 성과로 구성됐다.

대학 협력 사업은 안성시와 지역 대학이 협력해 운영한 정규 교과목의 결과물로, 청년이 지역 안에서 창작하고 성장하는 교육·창업형 모델을 제시한다.

신진 공예디자인 공모전은 전국의 젊은 공예 작가를 대상으로 진행돼 창의적인 공예 상품을 발굴하고 지역에서 유통될 수 있는 창작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민들은 전시를 관람한 뒤 가장 매력적이거나 상품성이 높은 작품에 직접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 결과는 향후 '아트굿즈 페어' 및 '공예트렌드페어' 출품작 선정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전시는 '글로컬 공예 페스티벌'과 동시 개최돼 공예 콘텐츠의 지역 확산과 소비 연계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 스탬프 투어, SNS 팔로워 이벤트 등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운영된다.

전시 도슨트 투어와 공예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및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네이버 예약 페이지(https://buly.kr/Gvo0EqW)에서 가능하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팝업전시는 지역의 빈 공간을 문화자원으로 바꾸고 신진 창작자가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이라며 “청년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도시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향후 유휴공간 추가 발굴, 청년·작가 정착 및 유통 지원 확대, 문체부 ‘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한 다년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창작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안성=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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