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 진천군은 내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5~6월 접수된 주민제안사업은 타당성 검토와 지역위원회 현장 실사, 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122건, 19억7100만원 규모다.
여기에는 △군정참여형 89건(16억6600만원) △주민자치형 31건(2억5500만원) △청소년참여형 2건(5000만원)이 포함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다 △자전거 절도 예방을 위한 경보장치 부착사업 △체험형 안전훈련 △주민 쾌적생활, 방충망 교체 지원 △사랑의 김장 나누기 프로젝트 △ 사랑의 한 상, 기억의 한 장 △청소년 카페 ‘영차’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맞춤형 사업이 포함됐다.
선정된 사업은 주민의견서와 함께 군의회에 제출돼 예산 심의를 거친 후 내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세부적인 사업 목록은 군청 누리집에 공개될 예정이다.
임보열 진천부군수는 “앞으로 다양한 주민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고, 군민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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