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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물가 상승률 2.5%…17개월만에 최고치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 물가 상승폭이 1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기 추석 연휴 등으로 인해서 여행 관련 품목의 상승이 컸고, 최근 환율 상승 영향 등으로 인해 석유류 상승 폭이 확대된 영향으로 보인다.

4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충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18.09(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2.5% 올랐다.

지난해 5월(2.5%)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식품이 3.0% 상승하며 생활물가지수도 2.5%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1.8% 하락했지만 신선과실은 16.3%나 상승했다.

충북 주요 물가 추이. [사진=충청지방통계청]

채소류는 출하량이 늘어 내림폭은 확대됐지만 과일이나 곡물은 최근 기상 여건으로 인해 출하가 지연되면서 오름폭이 확대됐다.

쌀(18.2%), 사과(23.5%), 귤(23.5%) 등이 상승폭이 컸고 배추(-31.4%), 무(-45.6%), 토마토(-19.0%) 등은 하락했다.

개인서비스는 3.4% 올랐다. 연휴로 인해 단체여행비, 승용차 임차료, 콘도 이용료 등이 크게 오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석유류는 지난해보다 4.0% 상승했다. 가공식품은 명절 관련된 인하 등으로 인해서 상승폭이 적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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