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4일 충청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충북도 2025년 외국인 우수인재 채용박람회’에 1000여명이 몰렸다.
충북도는 도내 외국인들의 지역 정착과 취업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외국인 채용박람회를 열었다.
올해 행사에는 반도체·화장품·의료기기 등 제조업을 비롯한 서비스업, 도매업, 음식업 등 도내 40여개 기업이 채용문을 열었고 유학생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 재외동포 등 다양한 체류자격을 가진 외국인 1000여명이 박람회장을 찾아 현장 면접과 취업 상담을 했다.

청주출입국사무소,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충북지방경찰청,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등 유관기관들은 현장에서 비자 연장·변경 및 법률상담, 외국인 창업, 중소벤처기업부의 외국인 채용 웹사이트 K-WORK 플랫폼 이용 안내 등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부대행사로는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클리닉, VR·AR 직업 체험 등이 운영됐다.
박선희 충북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외국인 인재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도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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