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4일 달성군민체육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어르신 합동 생신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달성군협의회(회장 김경) 주관으로 열렸으며,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 배인호 대구적십자사 회장, 권영희 적십자봉사회 대구지사협의회 회장 등 내빈과 지역 어르신 100여 명이 함께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생신잔치는 적십자봉사회 군협의회와 결연을 맺은 어르신 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생신 축하 노래, 케이크 커팅, 축하주와 큰절 올리기,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으며, 참석 어르신들은 따뜻한 관심과 축하 속에서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사랑과 존경을 느끼고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존중과 나눔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적십자봉사회는 2005년부터 홀몸 어르신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부 지원에서 소외된 어르신 50명을 발굴해 1대1 결연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120명의 어르신에게 밑반찬 봉사, 세탁·청소, 말벗 활동 등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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