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충남 부여군이 지난 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열린 ‘제3회 양송이·표고버섯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축제는 버섯의 역사와 재배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을 비롯해 버섯 체험 프로그램, 다양한 전시·공연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버섯 빵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는 준비된 물량이 조기 완판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

또한 초등학생들이 참여한 ‘버섯 홍보 포스터 그리기 대회’, ‘가정에서 즐기는 버섯요리 시식회’, ‘버섯 3종 미니게임’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도 진행됐다.
축제 현장에는 포토존과 ‘인생네컷’ 촬영 부스가 설치돼 방문객들의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했으며 SNS 인증샷 이벤트와 ‘버섯 1만원 이상 구매 시 룰렛 돌리 GoGo!’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인기를 모았다.
김대환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버섯 산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번 축제를 찾아준 많은 관광객 덕분에 다시 도약할 힘을 얻었다”며 “지역 농가와 함께 부여 버섯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부여=정다운 기자(jdawu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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