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충남 당진시 삽교호 관광지에서 열린 ‘2025 당진 삽교호 드론 라이트 쇼’가 누적 70만여 명의 관광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당진시는 지난 4월 26일부터 6개월간 매주 토요일 삽교호 관광지 일원에서 드론 라이트 쇼를 진행했으며 지난 1일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드론 라이트 쇼는 대형 드론 군집 비행 공연과 더불어 드론 체험 부스, 지역 축제, 문화예술 공연 등이 함께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대규모 관광객을 끌어들이며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행사 기간 중 일부 회차는 비나 강풍 등 궂은 날씨에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우리 지역에도 이런 수준 높은 야간 공연이 열린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당진시 관계자는 “삽교호 드론 라이트 쇼가 당진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에도 당진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관광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당진=정다운 기자(jdawu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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