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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양조 전용쌀 '일품진로쌀' 시험재배 완료


‘주향미’ 발효·증류·숙성 거쳐 제품화될 예정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하이트진로는 증류식 소주의 발효 특성과 향미 구현에 최적화된 쌀 품종 ‘주향미’를 선정해 시험재배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강원도 홍천군 일품진로쌀 재배지. [사진=하이트진로]
강원도 홍천군 일품진로쌀 재배지. [사진=하이트진로]

‘주향미’는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신품종으로, 하이트진로와 함께 양조 특성을 평가해 증류식 소주 제조에 특화된 전용쌀로 선정했다. 하이트진로는 이를 ‘일품진로쌀’로 상표 출원했다.

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의 원료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증류식 소주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또한, 국내 쌀 소비 진작에 기여하고, 지역 농가와의 상생도 지속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강원도 홍천군과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재배 농가와의 동반성장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일품진로 양조 전용쌀 주향미는 ‘류신’과 ‘페닐알라닌’ 등의 아미노산이 풍부해 깊은 향이 더해졌다. 또한기존 쌀보다 ‘아이소 아밀 아세테이트’가 82% 높은 수준으로 과실향과 꽃향이 배가된 깊이 있고 풍부한 향미가 특징으로, 발효, 증류, 숙성을 거쳐 제품화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하이트진로는 세계 1위 소주 판매 기업으로서 대한민국 소주와 국산쌀의 가치 및 원료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설 계획”이라며 “일품진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증류식 소주로서 양조용 쌀의 품질을 높이고, 국내 쌀산업과 상생하는 브랜드 역할을 지속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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