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3연륙교 전망대 '184.2m'⋯세계 최고 높이 인증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 바다 위에 세계 최고 높이를 인정받은 전망대 명소가 생긴다.

인천광역시는 제3연륙교 전망대가 미국 세계기록위원회(WRC)로부터 세계 최대 높이 해상 교량 전망대 부문 타이틀을 인증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제3연륙교 전망대는 해발 184.2m로 전 세계 해상 교량 전망대 중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인천이 보유한 새로운 세계 기록으로 등재됐다.

이 기록은 한국기록원(KRI)의 최고 기록 검증·인증 및 세부 검토 후 WRC 인증 절차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인천경제청은 영국 기네스 세계 기록(GWR)등재 절차도 병행 중으로 연 내 기네스 북 인증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제3연륙교는 단순한 교량을 넘어 인천의 관광 자원으로 우수한 도시 경관을 전 세계에 알릴 대표적인 상징물이 될 것"이라며 "세계가 주목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개통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