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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어린 참담치 35만5000마리 해역 방류


2016년부터 총 308만6000마리 지속 방류⋯"어업 소득, 해양 생태 회복 등 기대"

인천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가 최근 옹진군 자월면 대이작도해역에 고부가가치 품종인 어린 참담치 35만5000마리를 방류했다.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가 최근 옹진군 자월면 대이작도해역에 고부가가치 품종인 어린 참담치 35만5000마리를 방류했다.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옹진군 자월면 대이작도해역에 고부가가치 품종인 어린 참담치 35만5000마리를 방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건강한 어미로부터 수정란을 직접 채란 해 약 141일 동안 사육한 것으로 전염병 검사를 거쳐 건강한 종자로 판정 받은 껍질 높이(각고) 1㎝ 이상 우량 치패들이다.

수산자원연구소는 국내 유일 참담치 치패 생산·방류 기관이다.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308만6000마리의 참담치를 지속 방류해왔다.

연구소는 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해 참담치 치패 적정 광색 연구, 생육 환경 분석 등 첨단 양식 기술 고도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참담치는 '섭'으로도 불리는 한국 토종 홍합이다.

지원찬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 방류가 어촌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역 수산 생태계의 균형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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