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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김현지, 국감 증인 출석 추진"


"영부인 보좌 제2부속실장직 공백 없었어야 마땅"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대통령실 인사에 따른 제2부속실장 공석 상황과 관련해 "영부인 보좌보다 김현지 수호가 급선무였다"고 비판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원장 및 간사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원장 및 간사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송 원내대표는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영부인을 보좌하는 제2부속실장은 어디로 갔는가?"라며 "김현지 총무비서관을 제1부속실장으로 보내고 윤기천 제2부속실장이 총무비서관직으로 이동하면서 제2부속실장직은 당분간 공석으로 둔다고 한다"고 운을 뗐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김현지 총무비서관을 부속실장으로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새 총무비서관으로 윤기천 제2부속실장이 임명됐다. 이에 따라 영부인 김혜경 여사를 보좌하는 제2부속실장은 공석으로 남게 됐다.

송 원내대표는 "제2부속실 운영은 이재명 대통령 대선 공약이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김현지 실장 인사를 한 달 전부터 준비했다고 주장하는데, 한 달이나 준비했다면 영부인을 보좌하는 제2부속실장직의 공백은 없었어야 마땅하다"고 했다.

이어 "김현지 수호가 영부인 보좌보다 급선무였다는 것이다. 이러니 항간에서 영부인보다 존엄현지의 권력서열이 더 높다는 이야기마저 나오는 것 아니겠느냐"고 꼬집었다.

송 원내대표는 국정감사에서 여러 의혹을 불식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추석 전 언론 인터뷰에서 김현지 부속실장의 국감 출석 여부에 대해 100% 출석한다고 확약한 바 있다"며 "정무수석의 대국민 약속이 지켜질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추석 연휴 뒤에 있을 국정감사에서 김현지 실장의 출석을 강력히 요구하겠다"며 "김현지 실장이 얽혀있는 여러 상임위 국감에 김실장이 증인으로 출석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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