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금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3900달러를 돌파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표준시(UTC) 기준 6일 00시 27분 트로이온스(31.1034768g)당 금 가격이 3900.40 달러를 넘어섰다.
![종로구 한 금거래소 모습. [사진=아이뉴스24 DB]](https://image.inews24.com/v1/47c7a43a2b02ca.jpg)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지속되면서 각종 경제지표 발표도 이뤄지지 않는 등 불확실성이 가중되며 안전자산 수요가 늘었다.
가장 큰 배경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장에 가져온 충격으로 경제적,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졌다. 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와 각국 중앙은행들의 비(非)달러 자산 확대 목적의 금 매입 등도 금 가격을 올렸다.
12월 인도분 미국 금 선물 가격도 한때 3926.80달러까지 올랐다.
금 가격은 올해 들어 사상 최고가 기록을 수시로 갈아치우며 49% 올랐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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