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직업능력심사평가원, 직업훈련 혁신·훈련생 평가 우수사례 시상

[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30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고용노동부와 함께 ‘2025년도 직업훈련 혁신·훈련생 평가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직업훈련 혁신 우수사례 부문 6점(최우수상 2점, 우수상 2점, 장려상 2점), 훈련생 평가 우수사례 부문 10점(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7점)에 대해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또 최우수·우수 수상기관의 우수사례 공유회도 열렸다.

직업훈련 혁신 최우수상에는 라사라패션직업전문학교와 한국정보교육원이 선정됐다. 라사라패션직업전문학교는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연수와 세미나 추진, 맞춤형 공모전 기획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정보교육원은 취업 지원 프로세스 구조화와 단계별 경력 개발 지원을 통한 체계적 모델을 확립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방송정보국제교육원과 현대직업전문학교가, 장려상은 서울현대실용전문학교와 그렙이 차지했다.

훈련생 평가 우수사례 부문에서는 그린컴퓨터아트학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전주요리제과제빵학원과 현대CAD디자인직업전문학교가 우수상, 부천조리직업전문학교 등 7곳이 장려상에 선정됐다.

시상식에서는 수상 기관 관계자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사례 발표와 공유 컨설팅이 진행돼 직업훈련 성과 확산과 기관 역량 강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장주성 직업능력심사평가원 본부장은 “우수한 직업훈련 사례들이 대한민국 직업훈련의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훈련기관의 경쟁력 강화와 성과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