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R&D 예산 사상 최대…내년 6.2조 편성

산업부 R&D 예산 사상 최대…내년 6.2조 편성

2026년 예산안 13조8778억원 편성

[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2026년 예산안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한 가운데, R&D 예산 역시 전년도보다 크게 늘렸다.

산업부는 2026년 예산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3조8778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25년 본예산 11조4336억 원 대비 21.4% 증가한 규모다.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세부적으로는 비(非)R&D 예산이 7조7087억 원, R&D 예산이 6조1691억 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이는 전년도(비R&D 6조1571억 원, R&D 5조2764억 원)보다 각각 1조5516억 원, 8927억 원 늘어난 수치다.

이는 윤석열 정부 초기인 2024년 R&D 예산이 5조4324억 원에서 4조8094억 원으로 감액된 것과는 다른 흐름이다. 이번 확대 편성으로 연구 활성화가 기대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예산 지출 효율화를 위해 관행적 지출, 유사중복 사업 등을 검토하여 정비했다"며 "이를 통해 절감된 예산은 경제 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산업 전반의 AX 확산, 첨단 및 주력산업 육성,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통상·수출 대응 강화, 공급망 강화, 5극3특 균형성장 등 분야에 집중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2026년 산업부 예산안은 9월 3일 국회 제출 이후 국회 상임위원회, 예결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