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KT는 27일 서울 종로구 KT EAST 사옥에서 KT에스테이트, 현대해상, 현대하임자산운용과 함께 시니어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T Customer부문장 이현석 부사장(오른쪽 두번째), 현대해상 정규완 기획관리부문장(왼쪽 두번째), KT에스테이트 김승환 대표이사(맨 오른쪽), 현대하임자산운용 정정이 대표이사(맨 왼쪽)가 협약식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https://image.inews24.com/v1/003a01e1bc3572.jpg)
이번 협약을 통해 KT와 현대해상그룹은 각 사의 자산과 역량을 결집해 △시니어 전용 통합 서비스 △프리미엄 하우징 기반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한다. KT는 현대해상 및 계열사들과 함께 통신·보험·부동산을 융합한 시니어 대상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며, 초고령 사회를 겨냥한 고객 맞춤형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KT는 연내 가전 구독 서비스에 현대해상의 건강·생활 특화 보험을 결합한 '시니어 통합 패키지'를 출시할 예정이다. KT멤버십 장기 이용자와 시니어 가입자에게는 콘텐츠 쿠폰, 제휴 서비스 등 실생활 혜택도 확대 제공한다.
또한 KT는 AI·IoT 기술과 현대해상그룹의 보장 서비스를 연계해 프리미엄 시니어 하우징 특화 모델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시니어 전용 '컨시어지 서비스' 기반을 설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정규완 현대해상 기획관리부문장은 "금융, 통신, 부동산은 시니어의 안정적인 삶에 핵심인 만큼, 융합을 통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각 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 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기술과 고객 접점을 결합한 시니어 생태계 조성의 첫 걸음"이라며 "고령층 삶의 질 향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함께 이뤄나가겠다"고 전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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