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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심부름꾼’ 서비스, 전국 첫 보편형 생활편의 모델로 자리잡아


군민 1300여 건 이용…지역경제 활성화·취약계층 지원 효과도

[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충남 청양군이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한 생활편의 서비스 ‘주민 심부름꾼, 부르면 달려가유’ 사업이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확산되고 있다.

이 사업은 군민 누구나 전화 한 통이면 수리, 청소, 생필품 배송 등 맞춤형 생활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는 구조다.

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 17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한다. 군은 서비스 이용 비용 외에 배달·출장 수수료를 지원한다.

생활편의 서비스 포스터 [사진=청양군]

군은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남양·화성·비봉면에서 시범 운영한 뒤, 주민 만족도를 토대로 11월부터 전 읍·면으로 확대했다. 시범 기간 107건에 불과했던 이용 건수는 올해 7월 기준 1394건으로 늘어나며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사업은 온라인·모바일 앱과 오프라인 플랫폼을 병행해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은 물론 모바일 활용이 익숙한 젊은 세대까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고령층 등 정보취약계층도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보편적 생활서비스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또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하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 효과를 내고 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심부름꾼 사업은 단순한 생활편의 제공을 넘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행정 서비스 모델”이라며 “앞으로 주민 목소리를 세심히 반영해 더 촘촘한 생활 편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청양=정다운 기자(jdawu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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