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2025년 하계 기장 청소년 영어캠프’ 성공적 마무리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기장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하계 기장군 청소년 영어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캠프는 기장군이 주최하고 부산외국어대학교가 주관했으며,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합숙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참여 대상을 기존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까지 확대했다.

중등부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일까지 10박 11일간, 초등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총 3회에 걸쳐 5박 6일간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는 모두 501명의 학생이 참여해 수료했다.

학생들은 레벨테스트를 거쳐 10~12명 규모의 소규모 반으로 편성됐으며 △영어 실력 향상 수업 △영어 일기 쓰기 △롤 플레이(Role Play) △영어 퀴즈 토너먼트 △영어 이벤트 등 다채로운 커리큘럼을 통해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받았다.

특히 주입식 영어교육에서 벗어나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하는 활동이 많아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종복 부산광역시 기장군수는 “연일 이어진 폭염 속에서도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캠프를 마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이번 캠프 경험이 아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