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자치도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가 관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과 관련해 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 의회 차원의 본격 대응에 나섰다.
장수군의회는 지난 28일 제377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초고압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특별위원회는 김남수 위원장과 장정복 부의원장을 비롯해 유경자·김광훈·한국희·이종섭 의원 등 모두 6명의 의원이 참여한다.
특별위원회는 앞으로 송선선로 건설에 따른 환경 문제는 물론 주민 안전 문제 등을 놓고 군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게 된다.
김남수 위원장은 “초고압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는 군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우리 군민의 재산권 보호와 환경 보전에 주력하겠다”며 “군민의 우려를 외면하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위는 향후 해당 사업의 추진 경과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함께 관련 기관과의 간담회, 현장 점검, 정책 제안 등을 통해 군민 불안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대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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