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순천향대학교가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AI의료융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보건복지 분야의 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양 기관 간 교육 협력과 공동 연구, 자원 공유 등을 통해 미래 의료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은 전날 순천향대 본관 3층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양 기관은 △AI의료융합·보건복지 분야 전문 인재 양성 △현장 맞춤형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학술교류·공동연구 △AI의료융합 특화단지 조성 협력 △글로컬대학30 사업 연계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순천향대는 현재 AI의료융합 특성화 전략을 기반으로 AI의료융합혁신교육원 설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아산·천안·내포를 연결하는 ‘AI의료융합 트라이앵글 캠퍼스’ 구축을 통해 교육–실습–상용화를 연계한 융합 인재 양성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으로 감염병 대응,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보건복지 분야의 정책 교육과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송병국 총장은 “AI의료융합 분야의 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국가 수준의 보건복지 수요에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금주 원장은 “AI기반 융합 인재 양성이 보건복지 분야의 핵심으로 떠오른 만큼, 실효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인재 육성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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