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중대재해 예방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강화 나섰다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25일 시청 5층 다올실에서 '중대재해 관련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소속 현업 사업장 관리감독자와 용역 수행업체 등 20여 명이 참석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개선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번 컨설팅 용역은 법무법인 대륙아주에서 수행하며, 지난 5월부터 이천시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이행 수준을 진단하고 실용성 있는 개선책을 제안했다.

시는 오는 8월까지 용역을 완료하고 최종보고회 및 관리자 대상 교육 등을 통해 현재 시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보강하고 더욱 명확한 산업재해 및 중대시민재해 예방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방침이다.

또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규정과 작업 매뉴얼 등 일제히 개편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필수 점검뿐만 아니라 자체적인 위험 요소 개선 등을 통해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이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