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보건소는 시민의 성‧재생산권 보장과 생식 건강 증진을 위해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포함한 총 3가지 생식세포 보존 지원사업을 올해 4월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임신을 계획하고 있지만 개인적‧의료적 사유로 생식능력 보존이 필요한 가임기 여성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생애주기에 맞는 임신 준비를 돕고 건강한 출산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사업은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 △경기도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사업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사업이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출산과 생식 건강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과제로 인식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건강하고 계획적인 임신을 할 수 있도록 생식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연중 신청이 가능해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의정부시 보건소 가족건강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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