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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선 패배에 "국민, 불법계엄 옹호 세력에 단호한 퇴장 명령"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3일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차 전당대회에 임장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3일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차 전당대회에 임장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4일 국민의힘의 대선 패배에 대해 "국민께서 '불법 계엄'과 '불법 계엄 세력을 옹호한 구태정치'에 대해 단호한 퇴장 명령을 내리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기득권 정치인들만을 위한 지긋지긋한 구태정치를 완전히 허물고 국민이 먼저인 정치를 바로 세울 마지막 기회"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민생과 안보에 대해서는 새 정부와 큰 틀에서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건설적으로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그러나 권력자 1인만을 위한 사법 시스템 파괴는 서서 죽을 각오로 막아내겠다"고 했다.

이어 "너무 낙담하지 말라. 포기하지 말아달라"라며 "국민의 뜻을 겸허히, 최선을 다해 따르겠다"고 덧붙였다.

한 전 대표는 대선 기간 내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주저한 친윤(친윤석열)계와 김문수 후보를 향해 전면 쇄신을 요구한 바 있다.

향후 당내 친윤계를 향한 대선 패배 책임론이 거세게 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야권에선 한 전 대표가 '보수 혁신' 깃발을 들고 차기 당권을 잡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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