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스복합발전소 2곳과 3400억원 규모의 주기기 공급 계약을 연이어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 증기터빈 저압부 로터 [사진=두산에너빌리티]](https://image.inews24.com/v1/1355899818c3fd.jpg)
두산에너빌리티는 EPC 합작사와 가즐란 2 확장(Ghazlan 2 Expansion) 발전소, 지난 4월에는 같은 발주처와 하자르 확장(Hajar Expansion) 발전소에 스팀터빈∙발전기 패키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가즐란2·하자르 가스복합발전소는 모두 수도인 리야드 북동쪽 약 400km에 위치해 있다. 각 2900MW급 설비로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건설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는 두 발전소에 스팀터빈과 발전기를 각각 2기씩(650MW급과 540MW급) 공급할 예정이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BG장은 "중동 지역에서 지난 40년 이상 쌓아온 신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주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도 고품질 제품의 적기 납품으로 고객 신뢰를 더욱 높이고, 예정된 후속 사업 수주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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