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교육박물관, '박물관 체험학습의 날' 운영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한밭교육박물관이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박물관 체험학습의 날’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의 전시 해설과 전통문화 체험활동을 접목한 교육형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창의적인 사고를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대전 지역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로, 총 8개교를 선정해 학급 단위로 운영된다. 박물관 측은 각 학교당 정원 40명 이내로 제한하고, 이동 편의를 위해 대형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은 6월 10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박물관 내 전시실 관람과 해설, 옛 교실과 유물 체험 놀이실 탐방, 민속놀이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됐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5월 21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후 4시까지, 업무포털-K 에듀파인 내 자료집계 메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참가 학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결과는 5월 30일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한밭교육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우리 역사와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역사적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살아 있는 배움의 현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