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겸 충남대 총장, 초대 '대학RISE지원위원회 위원장' 선임

[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충남대학교 김정겸 총장이 초대 대학RISE지원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양오봉 전북대 총장)는 지난 16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회의실에서 '대학RISE지원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김 총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김 위원장의 임기는 2027년 3월 31일까지다.

대학RISE지원위원회는 RISE 사업 관련해 대학 주요 의견 수렴, 정책 개선 방안 제언 등을 교육부와 중앙·지역RISE위원회에 건의하는 역할을 한다.

대학RISE지원위원회는 17개 시·도 지역별 균형을 고려한 회원 대학 총장 10명 내외로 구성됐으며, 충남대 김정겸 총장이 초대 위원장을 맡게 됐다.

위원회는 제1차 회의에서 △위원 위촉장 수여 △대교협 대학라이즈지원센터·위원회 소개 △대학-지역혁신 TF 정책연구진·교육개혁지원관 간담회 결과 보고 △대학RISE지원실무위원회 주요 결과 보고 △기타 안건 등을 논의했다.

또, 그동안 추진해 온 대학-지역혁신 TF 정책연구진 및 교육개혁지원관 간담회, 대학RISE지원실무위원회 주요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 방안 마련을 논의했으며, 향후 대교협·위원회 차원에서 RISE와 관련한 중점 추진 과제 등도 함께 논의됐다.

이날 대학RISE지원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된 충남대 김정겸 총장은 “올해부터 RISE 체제가 본격화됨에 따라 대학이 지역혁신의 중심이 되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한다”며 “대학RISE위원회의 위원장으로서 회원 대학의 목소리를 경청해 다양한 아젠다를 발굴하는 한편, RISE 사업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