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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소방서, 제주 동부소방서 고향사랑기금 통해 우호 증진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이천소방서에서는 지난 8일 제주동부소방서 김승용 서장과 직원, 의용소방대원 14명이 이천소방서를 방문해 우호·교류 증진을 위한 고향사랑기금 600만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은 이천소방서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두 지역 소방서 간의 유대 강화·상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번 고향사랑기금은 제주동부소방서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 69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이천 지역에 대한 응원과 우호증진을 위해 진행됐다.

고향사랑기부제도란 지역 발전을 응원하는 뜻에서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제도로, 기부금은 시에 기부되어 지역 사회 복지, 안전,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특히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으로 2023년부터 본격 시행됐다.

이날 김 서장은 “이천소방서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두 지역이 서로의 역량을 나누고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기금 전달이 이천 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이에 장동권 서장은 “제주동부소방서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각 소방서 및 지역 상생발전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지난 8일 이천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제주동부소방서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천소방서]
/이천=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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