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서영 기자] 광주 동구는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미로센터 1층 전시실에서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기념한 기획전시 ‘오월, 종이로 빚은 시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달 8일부터 5월 3일까지 진행된 워크숍의 결과물을 모아 선보이는 것으로, 시민 작가들이 직접 만든 종이 인형·신발 등 24점의 작품과 엄정애 작가의 개인작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창작물과 기록을 함께 엮어내어 그날의 아픔을 되새기고, 추모와 기억을 표현했다. 운동화, 고무신, 꽃신 등 다양한 신발 형태와 시민 영령을 위로하는 의미의 종이 인형, 오월을 기록하는 글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5·18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 되새기며 서로의 아픔을 위로하고 공감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함께 기억하는 따뜻한 오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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