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는 자사 서비스의 디지털 접근성 개선을 위한 접근성 서포터즈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서포터즈는 장애인 이용자와 소통하면서 서비스 개선을 논의하는 협력체다. 장애 당사자가 서비스에서 느끼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파악하기 위해 시각·청각장애 등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으로 구성된다. 서포터즈는 1년 간 서비스 이용 중 발견한 접근성 이슈를 실시간으로 제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난해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1기 서포터즈 30명은 1년 간 100여 건의 크고 작은 서비스 이슈(문제)를 제보하며 서비스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서포터즈는 접근성 담당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해 기존 고객센터나 내부 시스템보다 대응 단계를 단축하고 서비스 대응 속도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 2기는 50명으로 확대해 활동을 이어간다.
서포터즈는 향후 1년 간 카카오톡 톡서랍, 이모티콘 플러스, 멜론 이용권, 카카오페이지 이용권, 카카오T 포인트 등 서비스 이용권을 지원 받아 활동한다. 올해는 서비스별 가이드와 미션을 도입해 서포터즈가 접근성을 균형 있게 살펴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권대열 카카오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위원장은 "적극적으로 참여한 1기 서포터즈의 열정 덕분에 2기는 규모를 더 확대해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이용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