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장성군이 ‘2025년 장성 방문의 해’를 맞아 이달부터 12월까지 ‘이달의 장성역사인물’을 선정한다.
첫 번째 인물은 장성 축령산 편백숲을 가꾼 조림왕 춘원 임종국 선생이다.

임종국 선생(1913~1987)은 6‧25전쟁으로 민둥산이 돼버린 축령산에서 21년간 편백숲을 일궜다. 오늘날에는 전국 최대규모의 조림 성공지로 손꼽히며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됐다.
축령산 편백숲은 산림청에서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했다.
군은 앞으로도 ‘이달의역사인물선정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매달 지역 내 역사인물을 발굴‧선정할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 방문의 해를 맞아 장성을 빛낸 역사적 인물들을 널리 알려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