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하철, 1400→1550원으로 오른다…올 상반기 예상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서울시와 경기도·인천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수도권 지하철 요금을 150원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수도권 3개 광역자치단체와 코레일은 지난 2일 회의에서 지하철 요금을 1400원에서 1550원으로 인상하기로 뜻을 모았다.

서울시는 2023년 8월 12일부터 서울 시내버스 요금을 카드 기준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올렸고, 같은 해 10월 7일부터 지하철 기본요금을 1250원에서 1400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구체적인 인상 시점은 알 수 없지만 현재로서는 올해 상반기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