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지난 15일 한경국립대와 ‘찾아가는 인지활동 프로그램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시범 사업으로, 치매 고위험군 대상자에게 가정 방문을 통한 1대1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 인지기능 유지 및 개선을 통해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한경국립대는 강사 양성과 우수한 활동 강사 추천, 인지프로그램 교구 대여 등 대상자의 인지 건강 향상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시는 강사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과 프로그램 감수 등을 통해 치매 전문성을 높이고, 사업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원희 총장은 “한경국립대가 가진 인프라와 전문성을 활용해 사업 성공을 위한 파트너이자 슈퍼바이저로서 멘토 역할을 수행하고, 효과성 연구뿐 아니라 상호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남상은 부시장은 “한경국립대와 협력해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의 인지기능 유지 및 개선을 통한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더 나아가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이 친숙한 지역사회에 계속 거주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사업으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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