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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샤인머스켓, 캐나다 첫 수출길


6.4톤 공동 선별, '춘향애인'상표로 수출 선적식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남원 샤인머스켓 포도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캐나다로 수출하게 됐다.

남원시와 지리산농협, 남원조합공동사업법인은 포도(캠벨, 샤인머스켓) 유통・판매망 다양화를 위해 홍콩, 베트남 바이어와 수출협상을 진행해 8월부터 지속적으로 수출했다.

이번에는 남원 지리산자락이 농림축산검역본부 캐나다 수출검역단지로 지정돼 캐나다로 첫 수출하게 됐다.

지리산 샤인머스켓의 캐나다 수출 선적식 [사진=남원시 ]

남원농산물공동브랜드 ‘춘향애인’ 상표로 수출하기로 협의하고, 지리산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6.4톤(1,600박스/4kg)을 공동 선별해 1일 포도(샤인머스캣)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홍콩, 베트남뿐만 아니라 캐나다로의 판매 다각화를 꾀하게 됐다.

이번 남원 지리산 포도 수출은 국내에서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데다, 신뢰와 정성을 바탕으로 꾸준히 바이어들과 교류해 온 결과이다.

남원지역에서는 올해 700여농가에서 포도 373ha를 재배해 6,000여톤이 생산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 포도의 캐나다 수출을 통해 남원시 농산물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원시는 앞으로도 고품질 농특산물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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