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의료법인 인화재단 청주한국병원(병원장 송재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4회 연속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29일 충북 청주한국병원에 따르면 이번 심평원의 9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는 지난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만성폐쇄성폐질환 상병으로 외래를 이용한 만 40세 이상 환자, 전국 633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평가지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3개 항목과, 모니터링지표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인한 입원경험 환자비율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인한 응급실 방문경험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일수율(전체 평가대상자, 치료지속성 평가대상자) 4개 항목 등 모두 7개 항목이다.
청주한국병원은 평가결과, 대부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까지 4회 연속이다.
뿐만 아니다. 10차 천식 적정성 평가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받아 의료질 평가기준 1등급을 획득했다. 종합병원에 대한 천식 평가는 등급화 하지 않는다고 청주한국병원은 설명했다.
한편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대표적인 만성 호흡기 질환이다.
우리나라 유병률은 나이가 많을수록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인구구조의 급속한 고령화와 대기오염 등으로 환자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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