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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日 애니 '란마1/2' 리메이크판 나왔다 [위클리콘]


넷플릭스, 10월 첫째 주 신작 공개…란마1/2·왓츠 인사이드·더 플랫폼 2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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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야빠빠 야빠빠 웅 묘익천 이곳에 빠지면 아빠 팬더곰"

1989년 방영된 일본 코미디 애니메이션 '란마1/2'의 리메이크 버전이 베일을 벗었다. 이 작품은 투니버스에서 개국 초창기인 1995년부터 방영하며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주연을 맡았던 세 명의 성우가 리메이크 작업에 모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내외 시청자들이 어떤 평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 넷플릭스 신작은 란마1/2을 포함한 패스트 라이브즈, 더 플랫폼 2, 왓츠 인사이드, 하트스토퍼: 시즌 3 등이다. 란마1/2의 경우 공개 전부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은 작품으로 이날 첫 공개됐다. 이외 패스트 라이브즈, 더 플랫폼 2등 다수의 신작도 모두 공개돼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하다.

◇란마1/2(Ranma1/2)

란마1/2(Ranma1/2) [사진=넷플릭스]
란마1/2(Ranma1/2) [사진=넷플릭스]

'란마1/2'은 이누야샤, 시끌별 녀석들 등 작품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일본 만화가 타카하시 루미코의 작품이다. 격투가 청년인 '사오토메 란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오토메 란마와 텐도 도장의 '텐도 아카네'는 부모님이 정한 약혼자다.

천재 무술 소년이라고 불리는 란마에게는 남들이 모르는 비밀이 있다. 찬물을 맞으면 여자로, 따뜻한 물을 맞으면 남자로 변한다는 것이다. 중국 주천향에서 수련을 하던 중 저주받은 샘에 빠지면서 이같은 특이 체질이 생겼다.

이 작품은 1989년 방송된 TV 애니메이션의 리메이크된 버전으로 공개 전부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당시 주연을 맡았던 세 명의 성우 또한 그대로 참여했다. 야마구치 캇페이가 사오토메 란마 역으로, 하야시바라 메구미가 여자 란마 역으로, 히다카 노리코가 텐도 아카네 역에 나섰다.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 [사진=넷플릭스]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 [사진=넷플릭스]

'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나영과 해성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12살에 나영이 캐나다로 떠나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졌던 두 사람. 12년이 지나 나영은 SNS를 통해 해성이 자신을 찾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연락을 이어가던 두 사람에게 다시 이별이 찾아오고 나영과의 인연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해성은 12년이 지난 36살, 나영이 있는 뉴욕으로 향한다.

셀린 송 감독의 데뷔작인 패스트 라이브즈는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제8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제7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등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작품상, 각본상 등 다양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주목받았다. 자세한 이야기는 넷플릭스에서 확인 가능하다.

◇더 플랫폼 2(The Platform 2)

더 플랫폼 2(The Platform 2) [사진=넷플릭스]
더 플랫폼 2(The Platform 2) [사진=넷플릭스]

'더 플랫폼'이 시즌2로 돌아왔다. 이 작품은 랜덤으로 레벨이 바뀌는 극한 생존의 수직 감옥 '플랫폼'이라는 소재로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영화다.

0층에서 333층까지 이어진 플랫폼에서는 하루에 한 번씩 맛있는 음식으로 가득 찬 한 상이 높은 층에서부터 시작해 아래층으로 내려온다. 위층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다양한 선택권과 함께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만, 부족한 음식 탓에 최하층에 머무는 사람들은 굶어 죽기까지 한다.

잔혹한 시스템에 반기를 든 사람이 생기고, 자신들만의 규칙을 도입하려고 한다. 잔인한 먹이 사슬의 체계 속에서 드러나는 본질적인 인간성, 생존을 위해 극한의 상황을 맞닥뜨린 사람들의 사투를 담은 더 플랫폼 2는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왓츠 인사이드(IT'S WHAT'S INSIDE)

왓츠 인사이드(IT'S WHAT'S INSIDE) [사진=넷플릭스]
왓츠 인사이드(IT'S WHAT'S INSIDE) [사진=넷플릭스]

'왓츠 인사이드'는 결혼식 전야 파티에 모인 친구들 사이, 의문의 가방을 들고 깜짝 손님이 나타나고 즐거웠던 파티장이 순식간에 생존을 위협하는 악몽의 현장으로 돌변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영화다.

결혼식을 앞둔 전야 파티에 모인 동창들이 반가운 인사를 나누는 것도 잠시, 이들과 관계가 소원했던 한 친구가 찾아와 게임을 제안한다. 호기심에 게임을 시작한 이들은 게임이 진행될수록 점차 그들이 숨겨왔던 진실, 억압된 욕망 그리고 깊은 원한을 마주하게 된다.

충격적인 폭로와 기만이 이어지는 가운데,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과 함께 그 뒤로 숨겨진 음모가 하나둘씩 벗겨진다. 왓츠 인사이드는 세계적인 독립영화제인 선댄스 영화제와 미국 SXSW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스릴러와 블랙 코미디, SF 요소를 몰입감 있게 녹여낸 왓츠 인사이드는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하트스토퍼: 시즌 3(Heartstopper: Season 3)

하트스토퍼: 시즌 3(Heartstopper: Season 3) [사진=넷플릭스]
하트스토퍼: 시즌 3(Heartstopper: Season 3)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시리즈 '하트스토퍼'가 시즌3로 찾아왔다.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며 연인이 된 닉과 찰리. 당장이라도 닉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은 찰리는 좀처럼 입이 쉽게 떨어지지 않아 고민이 많아진다.

무더웠던 여름 방학이 끝나고 계속해서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각종 사교 행사와 파티는 물론, 대학 진학 문제까지 이들을 기다린다. 마냥 즐겁지만은 않은 학교생활 속에서 찰리와 닉은 계획대로 풀리지 않는 인생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기대고 의지하는 방법을 배워나간다.

지난 시즌에 이어 킷 코너, 조 로크, 윌리엄 가오, 야스민 피니, 코리나 브라운, 키지 에젤, 토비 도너번 등이 출연해 극을 이끈다. 풋풋한 사랑과 우정, 각자의 고민과 성장 과정을 담은 하트스토퍼 시즌3는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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