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추석 연휴 첫날, 광주에서 분신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시 1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유동사거리 한 거리에서 60대 남성 A씨가 불길에 휩싸였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행인들이 신고와 동시에 A씨 몸에 붙은 불을 끄려고 조치했으며 이후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은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A씨는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외의 또 다른 인명피해나 추가 화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인화물질이 든 통과 라이터가 발견됐다.
경찰은 이 같은 점을 토대로 A씨가 성묘를 마친 뒤 홀로 분신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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