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K-와인의 선두주자 충북 영동와인의 3종이 ‘베를린 와인트로피 2024 하계 테이스팅’에서 금상을 차지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13일 영동군에 따르면 베를린 와인트로피는 세계 5대 국제 와인품평회 중 하나로, 국제와인기구(OIV)와 국제양조자연맹(UIOE)의 승인·감독 아래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베를린에서 열렸다.
세계 각국 180여 명의 심사위원이 전 세계에서 출품된 약 5500종의 와인을 심사했다.
영동와인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금상을 수상했다.
수상 와인은 △도란원 미소랑(2021) △불휘농장 청수화이트(2023) △율와이너리 화이트 드라이 13(2022)이다.
정경순 와인산업팀장은 “이번 수상은 영동군 와인 산업의 품질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라면서 “앞으로도 영동와인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역 경제와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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