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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거창, 광역환승할인제 시행...900원 할인


교통카드 이용 시 10% 할인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 합천군과 거창군이 '광역환승할인제'를 도입한다. 도내 군 단위 지역 최초다.

합천군은 12일 오후 거창군 소재 만남의광장에서 박석조 경상남도 교통정책과장, 이재철 합천부군수, 이병철 거창부군수, 도·군의원, 운수업체 및 교통카드사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합천·거창 간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는 교통카드를 이용해 두 지역을 오가는 농어촌버스를 3시간 이내에 상호 환승할 경우, 두 번째 이용 시 요금 900원을 할인 받는다.

 12일 경상남도 거창군 소재 만남의광장에서 경상남도·합천군·거창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환승할인제'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합천군]
12일 경상남도 거창군 소재 만남의광장에서 경상남도·합천군·거창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환승할인제'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합천군]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광역환승할인제 도입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거쳐 지난 6월에 환승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시험 운영을 거친 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됐다.

이재철 경상남도 합천부군수는 "광역환승 할인이 두 지역을 이동하는 주민들에게 교통비 절감은 물론, 인적 교류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버스 요금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교통카드를 발급 받아야 하며, 광역환승할인뿐 아니라 카드를 이용하면 10% 요금 할인이 가능하다.

/합천=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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