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9일 홀로 사는 노인의 집 대청소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 시장은 이날 ‘찾아가는 시장실’ 일환으로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서 취약계층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 현장을 찾아 청주시깔끄미봉사단(청주사랑요양보호사회) 등 봉사자들과 함께 벽지와 장판 교체 등 봉사활동을 했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이 방문한 가정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사는 곳으로, 낙후된 재래식 화장실과 주방 등 주거 환경이 취약해 위생문제와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청주시주거복지센터와 청주시깔끄미봉사단, 부강이엔에스㈜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이 시장과 함께 노인이 사용하지 않는 방을 전용 수세식 화장실로 리모델링하고, 낡은 벽지와 장판을 교체했다. 싱크대도 새로 설치했다.
‘찾아가는 시장실’을 운영하며 대시민 소통을 강화하고 있는 이범석 시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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