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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포카칩·스윙칩 판매량 2015년 이후 역대 최고"


올해 1~7월 합산 매출액 690억원…전년 대비 13% 성장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오리온은 올해 포카칩·스윙칩 등 생감자칩 판매량이 2015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포카칩과 스윙칩 합산 매출액은 6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했다.

한 고객이 마트에 진열된 포카칩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오리온 제공]
한 고객이 마트에 진열된 포카칩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오리온 제공]

특히 제철 감자로 만든 포카칩·스윙칩 합산 매출액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고 회사는 전했다. 포카칩과 스윙칩은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감자 특산지로 유명한 전남 보성과 해남, 충남 당진과 예산, 강원 양구 등에서 수확한 국내산 감자를 원료로 사용한다. 수확 즉시 생산기지인 청주공장과 감자 저장소로 이동해 제철 감자의 맛·영양·신선함을 담은 생감자칩을 만든다.

오리온은 올해 야구, 축구뿐만 아니라 국제 스포츠 이벤트 관중이 늘면서 생감자칩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여름에는 생감자칩을 맥주와 먹거나 야외 활동 중 스낵을 즐기는 수요가 늘어난다.

또한 회사는 지난해 하반기 포카칩·스윙칩 매출이 전년 대비 약 40%가량 상승한 바 있어, 매출 상승 추세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산 햇감자로 만든 '제철 과자'로 입소문이 나면서 포카칩과 스윙칩을 즐겨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다"며 "무더운 여름, 맥주에 곁들이는 간단한 안주로 먹거나 영화, 스포츠 관람과 함께 즐기기에도 제격"이라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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