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올해 상반기 충북도청 고향사랑기부금 목금액이 1억원을 돌파했다.
충북도가 22일 밝힌 충북도청의 상반기 기부 건수는 1003건, 1억1135만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건수는 233%, 금액은 142% 늘었다.
이는 충북도가 상반기 동안 도내외 기관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 홍보에 주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도는 상반기 동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주시), 지방자치인재개발원(완주군) 등 도내외 12개 기관을 찾아 충북 고향사랑기부제와 우수 답례품 홍보를 펼쳤다.
도청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요건에 따라 충북 이외 지역의 주소자만 충북도청에 기부가 가능하기 때문에 타 지역 기관을 찾아 현장 홍보를 한 것이 모금 확대에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는 내년부터 기부 상한액이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고액기부자를 위한 고가 답례품(지역 예술인 공예품, 미술품)을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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