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은 15일 "인구 50만시대 준비를 위해 AI·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 구축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발전과 미래 먹거리는 4차산업에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구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조성을 위한 세교3지구는 새로운 오산 발전 시계를 마련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오산이 수도권 남부 중심도시로 도약하는데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더욱 세밀한 광역교통망을 구축해 원활한 교통흐름의 발판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지난해 9월 서부우회도로 오산구간과 동부대로 오산시청 지하차도를 전면 개통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시는 또 동서간 획기적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경부선철도 횡단도로를 오는 10월 착공해 2026년 완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오산IC입체화, 평택 진위 IC개설, 원동·한전사거리 입체화 추진과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오산휴게소 하이패스IC신설, GTX-C노선 오산 연장도 추진 중이다.
시는 직주근접형 도시 구축을 위해 첨단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이 시장은 "첨단산업의 기본이 되는 반도체 소부장 산업, 신소재 산업 등 4차산업 활성화가 중요하다"면서 미래 먹거리를 통해 일자리 제공과 도시경쟁력 향상은 시대적 요구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스 한국 연구센터'와 일본의 대표 석유화학기업 '이데미츠그룹 한국 R&D센터' 유치 등에 노력해왔다.
시는 어플라이드 한국연구센터가 들어서는 가장동에 30만평 규모로 테크노밸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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