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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F2024] 13년차 '국민 게임' 애니팡 시리즈…IP 시즌2 연다


이진혁 위메이드플레이 PD, 애니팡의 역사와 신작 '애니팡 매치라이크' 소개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2012년 출시돼 스마트폰 게임의 개화기를 열었던 '애니팡'은 '국민 게임' 칭호를 받을 정도로 인기를 누린 퍼즐 게임이다. 당시에는 동네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애니팡을 즐길 정도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애니팡은 '애니팡4'를 비롯한 오리지널 시리즈만 4개, '애니팡 사천성' 등 IP 활용 게임도 다수 출시돼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1억건을 돌파하는 등 인지도를 공고히 다졌다. 애니팡 시리즈에 힘입어 위메이드플레이 역시 퍼즐 게임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13년째 인기를 지속하고 있는 '애니팡' 시리즈. [사진=위메이드플레이]

IT 역사와 함께 한 '애니팡' 시리즈

13년째 이어지고 있는 애니팡 시리즈는 급변하는 국내 IT의 역사를 담아내고 있다는 점에서도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빠르게 변화하고 발달해왔던 IT 환경과 시시각각 변하는 이용자 눈높이에 맞춰 각 시리즈마다 모바일 게임의 대중성과 성공 키워드를 제시했기 때문이다.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애니팡은 스마트폰 초창기라는 환경을 반영해 카카오톡을 활용한 친구 관리 등 소셜네트워킹 요소를 탑재해 빠른 대중화를 이끌어냈다. '애니팡2'는 퍼즐에 익숙해진 이용자들에게 제한된 턴수를 활용한 두뇌 플레이형 퍼즐을 제시했으며 스마트폰 고사양화에 맞춘 '애니팡3'는 애니팡 캐릭터들이 퍼즐 판에서 이동하는 퍼즐 플레이를 도입해 한층 커진 모바일 기기의 화면을 활용하는 재미를 담았다.

최신작 '애니팡4'는 퍼즐 플레이 외에 게임 내 소셜네트워킹 요소와 실시간 대전 콘텐츠로 차별화를 이뤄냈다. 하루가 멀다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게임 트렌드에 발맞춰 애니팡 역시 진화를 거듭한 셈이다.

애니팡 시리즈의 개발사인 위메이드플레이는 13년째 활약 중인 애니팡 IP 확대를 위한 동력으로 게임 서비스와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10년 넘게 각 시리즈별로 주 단위 업데이트를 선보이는 한편, 신작 '애니팡 매치라이크'로 IP 시즌2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니팡 매치라이크는 애니팡 시리즈의 퍼즐 노하우에 새롭게 디자인한 애니팡 프렌즈들과 몬스터 '슬라임'과의 대전을 담은 모바일 퍼즐 게임이다. 애니팡 특유의 DNA는 계승하면서도 신선한 재미를 제공하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위메이드플레이가 준비한 매치라이크 장르는 무작위로 제시되는 스킬을 육성하고 적을 공격한다는 콘셉트를 퍼즐 전투에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일본서 사전예약에 돌입한 '애니팡 매치라이크'. [사진=위메이드플레이]

이진혁 PD가 전하는 '애니팡'의 역사와 미래

아이뉴스24가 오는 5월 2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개최하는 '제3회 ICT 포럼: 게임 산업의 거대한 파도, 지식재산권을 말하다'에서는 위메이드플레이의 이진혁 PD가 연사로 나서 애니팡의 역사와 신작을 소개한다. 이진혁 PD는 게임 이용자는 물론 게임산업 관계자들에게 국민 게임 애니팡 IP와 함께하는 생생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2013년 위메이드플레이에 입사한 이진혁 PD는 '애니팡 사천성'을 비롯해 '애니팡 터치몬치', '애니팡4' 기획·개발을 맡았다. 또한 현재 개발 막바지에 돌입한 애니팡 매치라이크를 총괄하고 있다. 이진혁 PD는 "국민 게임 개발사에서 근무하면서 느끼고 있는 IP의 중요성과 게임 IP의 활용에 대해 많은 분들이 공감할 일선에서의 개발자이자, 진솔한 게임 팬으로의 이야기를 전하겠다"고 예고했다.

제3회 아이뉴스24 ICT포럼 프로그램 식순. [사진=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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